20일 목포지역 16개 기관.단체 연석회의 갖고 공동대응에 뜻 모아

【광주ㆍ전남=서울뉴스통신】 김명진 기자 = 목포시와 지역 기관‧단체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목포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 돌파를 위해 지역 내 16개 유관기관 및 단체 연석회의를 갖고 공동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연석회의에 참석한 기관‧단체들은 기관 구내식당 주 1회 휴무, 전통시장 이용 및 지역상품 구매, 사업예산 조기집행,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역에서 사용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서 방역 등 관련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기관별 상황에 맞는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종식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하면서, 특히, 피해가 가장 심각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책들을 찾아 작은 것부터 큰 사업까지 꼼꼼하게 추진하자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한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같은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면서 경제활동에도 나서주고, 상인들도 소비자들의 불안심리 해소를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반드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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