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경남=서울뉴스통신】 문형모 기자 = 창녕군은 해빙기를 맞아 지난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집중기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위험 및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겨울철 얼었던 토양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붕괴 우려가 있는 건설현장, 급경사지 옹벽·사면 등 위험성이 있는 시설물을 일제조사 후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상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있을 경우 전문기관의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시행, 사용제한 또는 위험구역 설정 등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민들이 생활주변의 안전위협요소를 발견하면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신고하여 위험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한정우 군수는 “점검을 통해 숨겨진 안전사각지대를 발견해 관리함으로써 해빙기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