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 위해 기념행사 취소

▲ 동해시청 전경
【강원=서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오는 3월 2일 KTX 동해선이 첫 개통 된다.

한편 KTX동해선 첫 열차는 오전 07시 01분에 서울을 출발하여 묵호역에 09시 35분, 동해역에는 09시 42분경에 도착할 예정이다.

당초 동해시는 KTX의 동해역 운행을 위한 대정부 건의 및 시민 서명운동 전개 등에 적극 협조한 사회단체와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KTX 개통 축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인근 지역의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및 동해시 자가격리자 발생에 따른 지역사회로의 감염확산 방지와 시민안전을 위해 기념행사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KTX 동해역 승차권은 지난 2월 7일 15시부터 예매를 시작했으며, 주중(월~목) 8회(상행 4회, 하행 4회), 토요일 14회(상행 7회, 하행 7회), 금·일 13회 운행되고 서울역에서 동해역까지 2시간 4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KTX 동해선 개통은 10만 동해시민의 염원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동해선 개통으로 시민의 편익 증진과 관광객 유입 증대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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