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4598명…통화 4330명(94%), 통화불가 268명(6%) 기침 발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충북=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28일 충북 청주시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지역내 신천지 교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이중 36명의 유증상자에 대한 호흡기검체 검사에 들어갔다.

시는 이들 유증상자가 기침과 발열, 인후통을 증상을 보여 보건소을 통해 특별관리하고,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히 검사 받도록 조치할 게획이다.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청주시는 지난 27일부터 전체 4598명(상당구 1165명, 서원구 1381명, 흥덕구 1136명, 청원구 916명)의 교인 중 4330명(94%)에 대한 전수조사를 했다.

그러나 전체 교인 중 6%인 268명은 통화불능 상태로, 2차로 신천지 관계자와 합동조사를 벌이며, 2차 조사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신속히 방문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28일 현재 1번·2번 확진자와 3번 확진자는 각각 청주·충주의료원에 격리조치 됐으며, 27일 확진된 청주 전투비행단 하사관 2명은 부대내에서 격리병원 이송 예정이다.

이들 확진자로 인해 청주시내 밀접촉자 등 전체 413명이 격리 중이고, 충북대 등 중국유학생 234명이 기숙사와 주소지에서 자율격리 조치됐다.

충북도내 확진자는 청주 5명, 충주 3명, 증평·음성 각 1명씩 1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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