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의원, 충주시의원…총력 선거전 돌입

▲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김경욱 예비후보(오른쪽).<사진=김경욱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충주=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이낙연 전 국무총리(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가 지난 12일 김경욱 예비후보(54, 충북 충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표명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커피숍에서, 김경욱 후보을 만나 " 김 후보는 자신이 국무총리 시절 주의깊게 본 능력있는 차관이었다"며"우선 업무능력이 출중하고, 근면 성실하며, 능력있는 차관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이 전 총리는 바쁜 일정속에도 김 후보에 대한 격려와 특히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충주시민들께서 올바른 선택을 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날 김경욱 후보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경욱 후보는 "국토교통부 차관 재직당시 이낙연 총리께 자주 업무보고를 드려, 허물없는 관계인데, 바쁜 중에도 불러 격려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 충주발전을 앞당겨야 한다는 중차대한 목적 앞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충북도의원과 충주시의원들도 김경욱 후보에 대한 당내 단합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우리는 모든 민주세력의 대동단결을 진심으로 호소하며, 이번 총선을 반드시 집권당이 필승으로 이끌어야 충주발전과 진정한 민주주의가 이뤄진다"고 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획기적인 선거운동의 개선을 위해 ‘미디어’ 중심의 선거운동 전환을 제안했다.

이들은 "국회의원 선거를 37일 밖에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여·야가 대면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는 이 때에, 충주를 대표할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을 유권자에게 알리기 위해, 선거 전까지 후보 간의 주기적인‘TV토론’을 강력히 제안한다"고 했다.

"지역내 여러 난제들에 대해 후보자간 TV토론을 개최해 비전과 정책을 주장하고 유권자들의 공정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서로 '험담'이나 하고 '책임회피성' 발언만 하는 형식적 TV토론을 우리 시민들은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이들은 "이번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혔던 당내 예비후보들과 민주당 당원들도 총선승리를 위해 모두 힘을 합쳐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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