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계약기간 3년…보수 등 처우수준 부총재보급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한국은행은 개방형 직책인 외자운용원장을 4월 3일까지 대내외 공모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오는 6월말 임기를 앞둔 서봉국 외자운용원장의 후임 인선이다. 외자운용원장은 보유 외화자산의 국외운용 관련 기획, 투자, 리스크관리 및 성과분석, 외화자금결제 등을 담당하는 외자운용원을 통할한다.

신분은 종합기획직원(계약) 특급이며, 최초 계약기간은 3년으로 하되 계약만료후 상호 합의에 따라 1회에 한해 2년 이내에서 재계약이 가능하다. 보수 등 처우수준은 부총재보급이며 세부 사항은 협의후 결정한다.

지원자격은 외자운용원장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요구되는 외자운용의 전문성, 조직운영능력, 사명감 등 요건을 모두 갖춘 사람에 한한다. 복수국적자는 취임일 전까지 외국 국적을 포기하여야 한다.

지원자는 채용홈페이지(http://apply.bok.or.kr)를 통해 지원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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