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9차 경선 결과 발표…251곳 공천 마무리

▲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는 21일 4·15 총선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구 후보 경선에서 이동기 전 민주당 속초지역위원장을 공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동기 전 지역위원장은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해 결정하는 경선에서 박상진 전 국회 수석전문위원과 최상용 전 국회의장 정책비서관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었다.

속초 출신인 이 전 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지내기도 했다.

해당 지역은 이번 총선에서 20년 만에 설악권에 다시 편입됐다. 미래통합당에서는 현역인 이양수 의원이 단수 공천된 상태다.

이로써 민주당은 전체 253개 지역구 중 공천 신청자가 없는 대구 서구와 북구갑을 제외한 251곳의 공천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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