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종 경기남부 취재본부장

【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이재준 전 부시장은 노무현과 문재인 정부의 정책설계사를 지낸 인물이다. 그리고 수원에서만 전국최장수로 부시장 직을 5년간 성공리에 수행하기도 했다. 그 것은 바로 능력의 탁월함을 증명한다는 뜻이다.

중앙정부에서는 대통령들의 굵직한 정책들을 설계했고 125만 수부도시 경기도 최대 지자체인 ‘수원시’에서는 시장 직 단임 4년 임기보다 긴 세월인 5년간 정책을 설계한 해당도시의 ‘전문가’다.

이재준 전 부시장은 수원의 정책은 물론 민주당 장안 갑을 전국최우수로 이끌었던 인물로서 지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원외 위원장으로서 단기간 내 원내와 원외를 통틀어 60개의 경기도지구당에서 1등을 차지했고 또한 전국 253개의 지구당에서는 2등을 차지하며 최우수위원장으로 특별포상을 받기도 했다. 그야말로 모든 면에서 증명된, 준비 된 인물임을 수원시민에게 확인 시켰던 것이다.

그는 수원시 염태영 시장 민선 5·6기를 거처 무려 5년간 부시장 직을 수행하면서 도시계획, 건축, 교통, 안전, 환경, 건설, 녹지 등 주로 기술 분야 행정을 총괄했다.

이는 정치적 동반자인 염태영 시장과 무한한 신뢰 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고 부시장 5년은 대학교수 학자로서 20년간 연구했던 ‘지속가능한 도시’, ‘거버넌스 도시’를 직접 수원시 행정 현장에서 실천이 가능했던 것이다.

그런 이면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천하는 이론과 실천을 통한 그의 정책들이 빛을 발한 결과였다. 현장에서 이론을 실천하는 회색인을 자처한 이재준위원장은 사람에게도 색깔이 필요하며 저마다의 색깔을 찾아 정체성 정립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늘 현장에서 활동하기 편한 청바지에 재킷을 센스 있게 차려입은 그는 가끔씩은 구수하며 핸섬한 유명배우 ‘이 범수‘씨를 연상시키곤 하며 활동하는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낯익은 친근감을 주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이재준 전 부시장은 ‘이념’을 넘어서면 계파와 권력에서 벗어나 가치와 성과를 창조할 수 있고 모든 일에서 ‘희망’을 추구한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봉사단체나 협동조합, 그리고 산악회와 야구단이란 6개의 단체를 만들어 단체이름 앞에 모두 ‘희망(希望)’이란 접두어를 붙였다고 했다.

이재준 전 부시장은 희망이 없는 사회는 죽은 사회라며 희망을 이야기하는 사람과의 만남은 늘 새롭고 활기차다고 주장했다.

수원시 부시장 직을 5년간 수행하면서 이루어놓은 획기적이고 독창적인 수많은 업적들이 희망에 관한 그의 탄탄한 인프라를 뒷받침하고 증명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이재준 전 부시장은 전국 지자체 최장수 5년 부시장이란 기록위에 최 단시간 내 ‘민주당 최우수위원장’이란 닉네임이 추가되었던 인물이다. 그의 어록 중 참으로 감명 깊은 구절이 있다.

“한 생각만 합니다. 한 길만 갑니다.” 이재준 그는 ‘한 도시’에서 ‘한 생각’과 ‘한 길’을 ‘뚜벅 뚜벅’ 걸어가며 ‘우공이산’의 심정으로 그가 속해있고 그가 사랑하는 도시를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게 꾸며 나갈 수 있는 이 시대의 몇 안 되는 인물이다.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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