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교환시스템 결제 하루 평균 7조7000억원…-4.3% 감소

▲ (자료 = 한국은행 '2019년도 지급결제보고서' )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2019년도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 금융공동망을 통한 결제규모가 일평균 60조8000억원으로 4.9% 증가했다.

반면 어음·수표 이용 감소가 지속되면서 어음교환시스템 결제규모는 일평균 7조7000억원으로 -4.3% 감소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19년도 지급결제보고서'를 보면 '지급결제 동향'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은금융망에 원화자금 결제금액은 일평균 369조9000억원으로 기관간RP 등 증권자금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8.6% 증가했다.

소액결제시스템 결제금액은 일평균 69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했다.

외환동시결제시스템 결제금액은 일평균 743억달러로 외은지점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13.6% 증가했다.

증권결제시스템 결제금액은 일평균 186조4000억원으로 금융투자회사의 RP를 활용한 레버리지투자 확대 등으로 전년대비 18.3% 증가했다.

'2019년도 지급결제보고서'에는 이밖에도 지난해 지급결제 환경 변화, 지급결제 동향, 지급결제제도 감시 및 정책대응 상황과 향후 정책방향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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