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과 치료비 지원에 10억원…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 위한 지원에 10억원

▲ 이준용 대림그룹 명예회장.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자 회복 지원을 돕기 위해 사재 20억원을 기부했다.

27일 건설업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 명예회장은 지난 2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과 치료비 지원에 10억원,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지원에 10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현 상황을 잘 이겨내고, 건강한 삶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준용 명예회장은 대림산업 설립자인 고(故) 이재준 회장의 아들이다. 지난 1979년 처음 대표이사를 맡아 약 30년 동안 대림산업을 키워온 주인공으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2200호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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