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부곡맛고을, 분위기 전환 위한 대청소 실시
【경북=서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지난 25일 김천의 대표적 먹자골목인 부곡맛고을 상가가 고압살수기를 이용한 대청소로 하루 종일 분주한 모습이었다.

맛고을은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면서 침체된 분위기였으나 최근에는 다소나마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대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동균)는 이러한 상승분위기에 마중물이 됨은 물론, 시름에 잠긴 업주들에게는 위안을 주고 고객에게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과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부곡맛고을 상가가 조기에 다시 예전의 활기를 되찾는데 힘을 보태고자 대청소에 나섰다.

이번 대청소는 고압살수기를 사용하여 지난 겨우내 간판과 외벽, 출입문과 창호에 켜켜이 쌓여 있던 먼지와 거미줄 등의 오염물을 깨끗하게 씻어냄으로써 산뜻한 골목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임춘식 부곡맛고을상인회장은“어려운 시기임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대청소에 나서주신 대곡동장님을 비롯한 직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시에서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시책을 펴고 있으니 중소상인들도 힘을 내서 현재의 난관을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가 몰고 온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종단체와 긴밀하게 협업하여 매일매일 작은 골목길까지 누비는 치밀한 방역활동을 펼침으로써 감염예방과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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