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 박지원 의원(기호3번, 민생당)는 28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가 재난기본소득으로 국민 1인당 100만씩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 13일부터 코로나에 대응한 신속 과감한 추경을 촉구했고, 필요하다면 대통령 긴급재정명령권 발동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면서 3월 17일 11조 7천억원 규모의 정부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해 급한 불을 끄고 있지만, 그 정도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추경안 통과 후에도 추경에 추경을 더 하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취약계층에 대해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 긴급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정부ㆍ여당에서도 총선 후 2차 추경을 검토하고 기업 도산을 막기 위해 100조원을 풀겠다고 하는데, 저는 재난기본소득으로 국민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목포시처럼 재정형편이 어려운 지자체는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엄두도 못내고 있는데, 국가가 재난기본소득으로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하면 소비진작도 되고, 취약계층의 생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관철시키기 위해 정부ㆍ여당의 책임 있는 분들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