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오리동천역 신설 추진을 위한 김병욱 · 정춘숙 국회의원 총선 공동 협약

▲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의원(사진좌측)와 정춘숙의원. 사진/김병욱 의원실
【성남=서울뉴스통신/김대운 기자】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 분당을, 국회 정무위원회)이 29일 오후5시30분, 정자동에 위치한 김병욱 의원 지역사무실에서 ‘SRT 오리동천역(가칭) 신설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을 개최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 분당을)과 정춘숙 의원(비례대표)는 “우리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주민 교통편의 향상과 기업활동 촉진을 위하여「SRT 오리동천역(가칭) 신설 추진」을 최우선 공약으로 반영한다. 또한 제21대 국회의원이 되면, 상호 협력해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약속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SRT는 개통 3년만에 수요예측치 120% 이상인 일평균 6만3875명이 이용하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현재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분당과 용인에는 SRT역이 없다.

성남시 인구 100만명, 용인시 120만명, 그리고 수원 영통구 인구를 합치면 약 250만명의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기업 수도 성남과 용인이 11만4천개, 수원이 7만개 정도가 밀집되어 경제활동인구가 많은 곳이 분당(성남)이고, 용인 지역인데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인 SRT역은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 고속철을 이용해 지방을 오가는데 불편이 많았다.

김병욱 의원은 “경부고속도로 지하를 지나는 SRT 선로에 인접한 구미동 하나로마트 부지를 이용한다면 기존선로의 변경 없이도 추가역사 설치가 가능하고, 주변에 있는 분당선 오리역과 신분당선 동천역을 지하로 연결하면 상호연계와 복합개발 면에서 경제적 효과도 상당히 높을 것”이라며,“경기 남부권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 'SRT오리동천역'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정춘숙의원은 오는 4월15일 열리는 제21대 총선에서 각각 ‘성남시분당구을’과 ‘경기용인시병’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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