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형 공공도서관 명칭에 맞는 이름으로

【시흥=서울뉴스통신/김대운 기자】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김경남)은 대야어린이도서관의 새이름 공모를 진행한다.

그동안 시흥시 대표 어린이도서관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대야어린이도서관이 올 하반기 리모델링을 통해 새단장한다.

도서관의 서비스 대상도 어린이에서 고령층까지 3세대가 이용하기 좋은 ‘모두의 도서관’ 인 통합형 공공도서관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서관의 새로운 명칭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본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

공모는 3월 30일~4월17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도서관에 관심 있는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어린이도서관’이란 이미지를 넘어 연령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모두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내포하며 적합성과 창의성·대중성·정체성을 포함한 명칭을 취지와 함께 기재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시흥시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siheung.go.kr)을 통해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 접수(gsunlight@korea.kr)을 통해 가능하며, 최종명칭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와 시민선호도 조사 등을 거처 5월 중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대야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새롭게 바뀔 도서관은 누구에게나 열린 모두를 위한 도서관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네이밍 시민 공모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말하며, “시흥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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