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청 전경

【강원=서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인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선도지구가 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시티로 조성된다.

최근 관련 법 개정으로 스마트시티 조성 대상 규모가 완화됨에 따라 원주시가 LH 측에 요구해 추진하게 됐다.

또한 교통·방범·안전·환경·디지털 등 5개 분야에 걸쳐 실생활에 유용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 가운데, 올해 실시 설계를 모두 마치고 2021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되면 실시간 수집된 교통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거나 이를 통해 교통시설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불법 주정차 차량 자동 인식, 대중교통 정보 제공 및 스마트 횡단보도 운영 등이 가능해진다.

지능형 CCTV와 화재 감지기를 설치해 각종 범죄 및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시민 안전도 강화하게 된다.

아울러 버스 승강장에 공기정화장치를 탑재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스마트 미디어보드를 활용해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관계자는 남원주역세권 포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편리하고 안전한 원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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