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본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200개 설치

【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구 본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민원창구용 '투명 가림막' 을 설치한다.

구에 따르면 이는 업무특성상 대면접촉이 불가피한 민원창구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시야는 방해하지 않으면서 비말(침방울)이 튀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민원인과 공무원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구 본청 민원대 등에 15개, 자동차등록 민원실 등에 16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163개 등 총 200개의 가림막이 설치되며 비용은 남동구 재난관리기금에서 2천만원이 투입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구민들 모두 안심하고 행정업무를 볼 수 있을 것" 이라면서 "코로나19를 하루라도 빨리 이겨내기 위해서는 구민 개개인들도사회적 거리두기를 일상화해 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구에서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가림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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