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자리 10만 6600개 창출, 고용률 71.1% 달성

【충북ㆍ세종=서울뉴스통신】 박선영 기자 = 충북도는 ‘내일(My Job)로 행복한 도민!, 내일(Tomorrow)이 희망찬 충북!’을 실현하기 위해 ‘2020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충북도는 올해 지역일자리 10만 6600개 창출과 고용률 71.1% 달성을 목표로 지역산업과 청년과 여성일자리 등 문제점을 분석하고 4대 분야 11개 추진전략 45개 실천과제를 수립했다.

분야별 추진전략을 살펴보면, 먼저 산업기반 일자리 확대 및 고도화 분야의 추진 전략은 ▲바이오, 반도체 등 주력산업 고도화에 의한 일자리 확대와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등 신 일자리 거점 영역 조성이다.

인적자원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분야는 ▲청년 일자리 인프라 견실화 및 역량강화 ▲경력개발 및 경력잇기를 위한 여성친화 일자리 조성 ▲지속가능한 중장년 일자리를 위한 지원 다변화 ▲일·생활 균형 기반 노인(장애인) 일자리 조성이다.

일자리-사회 융합형 좋은 일터 분야는 ▲사회적 경제의 확장과 따뜻한 일자리 만들기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 ▲일자리 연계 최적화 및 틈새일자리 발굴이다.

충북형 일자리 거버넌스 재구조화 분야는 ▲참여-합의-시행·평가의 선순환 일자리 체계 구축 ▲정부-광역-기초 연계 콘소시엄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이다.

충북도는 실행과제를 중심으로 분기별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도민과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일자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발굴해 지역 맞춤형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계획은 고용정책기본법에 근거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표하고, 지역의 책임성·자율성을 높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코자 추진하는 제도이다.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충북도는 지난해 전국 243개 지자체가 참여한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충청권 최초로 전국 1위인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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