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KTX오송역에서 자택까지 이동 지원

【충북ㆍ세종=서울뉴스통신】 박선영 기자 = 충북도는 KTX오송역을 통해 유입되는 유럽 및 미국발 무증상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8일 토요일부터 전용 교통편을 지원하고 있으며, 29일 일요일에는 검체 채취를 위하여 동측 광장에 임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시종 충청북도 지사는 29일 일요일 KTX오송역을 방문하여 입국자들의 이동경로, 전용 교통 운영 및 입국자 검체 채취를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는 해외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함에 따라 공항에서 귀가시 자가용 이용을 권장하되, 자차 미이용 입국자에 대해서는 수도권 이외 지방의 경우 인천공항에서 광명역까지 공항 셔틀버스로 수송 후 KTX전용차량을 마련해 지역별 KTX 철도역사 수송에 따른 조치이다.

오송역 도착 입국자들은 일반승객과 분리하여 30일 월요일부터는 전용 셔틀버스에 탑승, 흥덕 보건소로 이동하여 검체 채취를 받게 된다.

검체 채취과정이 완료되면 자가용 또는 시·군에서 지원하는 별도 차량 및 전용 임차택시 수단으로 자택까지 외부인 접촉 없이 이동하게 할 계획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입국자들 뿐 아니라 오송역을 이용하는 일반 도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고, 오송역 관계자 등과 방역을 강화하여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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