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대 교통사고 등 위험 요인 해소로 근로환경 개선

▲ 안양시 환경미화원의 거리 미화 작업광경. 사진/안양시
【안양=서울뉴스통신/김대운 기자】새벽시간대 출근해 아침을 열던 가로환경미화원(이하 환경미화원)들의 근무시간이 4월부터 바뀐다.

안양시는 환경미화원들의 출근시간을 오전 6시에서 8시로 변경해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는 것.

오전 6시에 출근해 8시까지 일하고 두 시간 휴식 후인 10시부터 12시까지 다시 가로환경에 임하는 근무시간이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로 통합된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인 평일오후 근무시간대는 변함이 없다.

주말과 휴일 근무시간인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도 기존과 같다.

최대호 시장은 생활폐기물업체가 수집·운반 시간을 야간에서 주간으로(04시 → 06시) 변경한데 맞춰, 환경미화원들에게 아침의 여유를 안겨주고 이른 시간대 안전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아울러 거리미화에도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안양시의 환경미화원은 31개 동 소속과 시·구청 기동반을 포함해 총 203명이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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