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배워서 알려주는 목포근대역사문화

【목포·전남 =서울뉴스통신】 김명진 기자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운영법인: 목포YMCA)4월부터 목포의 소중한 문화자원을 또래친구들과 관광객들에게 알려주는 청소년문화해설사 프로젝트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명여자중학교 학생회 학생 25명이 참여해 목포시 근대역사문화에 대해서 깊이 있게 이해하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해설과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는 목포 근대역사문화 배우기시간을 시작으로 목포관광 대형젠가를 활용한 목포 여행, 문화해설사 소양교육, 근대역사문화의 거리, 시화골목 등에 대한 교육과 현장탐방을 병행해 하반기에는 목포를 방문하는 가족, 친구단위 소규모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문화해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근대역사문화와 관련 해설자료를 직접 만들어 QR코드를 통해 관광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문화해설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청소년은 내가 사는 고장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됐고, 내가 알게 된 정보를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에 벌써 들뜨고 행복하다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김형수 센터장은 배움이 나눔이 되는 선순환 과정을 통해 청소년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고, 시민으로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점점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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