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원 상당의 멸균우유 김천시에 기탁

【서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김천시 개령면에서 서부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강희수‧강동구 부자가 지난 17일 김천시청을 방문하여 김충섭 시장을 접견하고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700만원 상당의 멸균우유 360박스를 기탁했다.

 현재 한국자유총연맹 개령면분회장을 맡고 있는 서부목장 강희수 대표는 아들과 함께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 취약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바람으로 기탁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충섭 시장은 “매년 이웃돕기 후원 물품을 기탁해 주신 서부목장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관내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소중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부목장 강희수, 강동구 대표는 지난 2020년 5월 26일에도 김천시인재양성재단 장학기금 500만원과 이웃돕기 후원물품(우유 200만원 상당)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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