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개 지역특화 소재, 총 7억원 콘텐츠 개발 지원

【서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는 ‘2021년 강원도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 협약식을 지난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 강원도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지역콘텐츠산업의 일환으로 강원문화재단이 강원도 콘텐츠산업 지역거점기관으로 지정되며 올해 처음으로 콘텐츠기업 육성을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2일까지 15일간 도내 콘텐츠기업 대상 지원사업 신청을 모집하여 총 19개 콘텐츠가 접수되었으며 전국 16개 거점지역 중 3번째로 많은 콘텐츠들이 지원접수 되었다. 

만화(웹툰), 음악, 애니메이션, 방송, 캐릭터, 실감형 콘텐츠, 융복합 공연 등의 장르가 신청되었고,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종합심의를 통해 최종 4개의 콘텐츠를 선정하였다. 지원금은 총 7억원이다.

선정된 콘텐츠는 양양의 서핑콘텐츠를 활용한 ‘서핑을 처방합니다’, 분단된 북강원도를 체험형 VR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드림캐처2(꿈속 탐험대)’, 강원도 영동지방을 배경으로 채소 캐릭터의 귀촌 이야기를 담은 ‘드랍 더 비트’,  강릉관노가면극을 화려한 미디어아트와 미디어파사드 등으로 구축한 융복합공연 ‘소매각시이야기’이다.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 김성태 사무국장은 “그동안 도내 콘텐츠진흥원의 부재로 문화콘텐츠 산업육성과 지원이 부족했지만 미래 먹거리산업인 콘텐츠산업이 강원도의 핵심전략산업이 되도록 강원문화재단이 강원도 문화콘텐츠거점기관으로서 도내 콘텐츠기업 육성 및 지역특화소재 콘텐츠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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