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생활방역협의회의 회원 단체 7월부터 연말까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방역 빈틈에 선제적으로 대응

【서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도민이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을 책임지는 「강원도형 자율방역시스템」의 추진체계인 강원생활방역협의회의 회원 단체(방역파트너 단체)들의 자율방역사업이 7월부터 연말까지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7월 1일부터 강원도 등 비수도권 지역은 5인 이상 집합금지 해제 및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최소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기존 거리두기 체계가 대폭 완화되는 시점에 맞춰 추진되는 방역파트너 단체의 자율방역사업이 느슨해질 수 있는 도내 방역의 빈틈을 상당히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역파트너 단체들은 그들의 활동영역과 특성이 잘 반영된 다양한 방식의 자율방역사업을 순차적으로 전개하게 된다. 

강원도자원봉사센터, 강원도새마을회, 국제라이온스협회 강원지구,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 바르게살기운동 강원도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강원지부 등 도내 주요 사회단체에서는 도민 대상 방역수칙 및 자율방역 홍보 캠페인과 더불어 다중이용시설․취약지역의 방역소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또한 강원도농어촌민박협회는 여름 휴가철 민박 이용객을 대상으로 사전예방을 위한 방역물품 지급 및 방역수칙 안내와 함께 예약시스템을 활용한 홍보 메시지 전달을 시행해 나간다. 

그리고, 강원발전경제인협회, 강원상인연합회, 외식업중앙회 강원지회에서는 소관분야 사업장 방역교육과 아울러 도내 중심상권, 전통시장 등 인구밀집 주요지역의 방역소독 및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강원도회의 청소년 대상 방역 및 구강보건 교육, 숙박업중앙회 강원지회의 도내 숙박업소 코로나 제로화를 위한 방역강화, 강원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의 방역 취약계층 방역물품 지원, 강원도체육회의 도내 개최 체육대회 집중방역 시행 등 코로나 감염․확산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한 자율방역사업이 도내 곳곳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와 같은 방역파트너 단체의 자율방역사업이 코로나 확산 차단 및 극복을 위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소요되는 사업비에 대해서는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함으로써 민간영역에서의 자율방역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   

박동주 보건복지여성국장은 “7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방역의 빈틈을 메우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라며, “방역파트너 단체들의 이 시기 자율방역사업 시행이 백신접종 확대와 함께 상승효과로 작용하여 도민 여러분의 일상회복이 앞당겨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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