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제작 실험실(FABLAB) [사진=세명대학교]
세명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제작 실험실(FABLAB) [사진=세명대학교]

【경기·남부 =서울뉴스통신】 김인종기자 =세명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안강범 학과장)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천지역 고교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작 실험실(FABLAB·Fabrication Laboratory)을 운영하고 있다. 제작 실험실(FABLAB)은 디지털 기기, 라이노(RHINO)-3D 및 FUSION 360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디자인 설계 및 모델링할 수 있고, 3D프린터 장비를 활용 시제품을 만들 수 있는 첨단 메이커스페스라 할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제천제일여고 학생들이 공모전 참여를 위해 제작 실험실을 사용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제천제일고와 예비창업가 등이 예약 된 상태이고 많은 문의가 있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한다. 제작 실험실 서비스 지원은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학생들의 교육기부로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 학생은 “다양한 경험과 더불어 스스로 더 공부가 되었다”고 전했다.

제작 실험실(FABLAB) 지역사회 공유는 세명대학교가(권동현 총장 직무대행) 지난 4월 29일 고교학점제가 지역사회에 조기에 안착되어 지역 인재양성과 교육의 미래를 열어가 수 있도록 제천교육청, 제천시, 제천경찰서, 대원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권동현 총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지역 인재양성에 학교도 물신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취업 및 진학 지원을 위해 우수한 교·강사 인력풀 구축 및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 인재 양성을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안강범 학과장은 제작 실험실(FABLAB)은 “미국 MIT와 풀뿌리 발명 그룹의 공동 실험 모델을 벤치마킹 해 운영”하고 있다고 전하며, “향후 디지털 장비와 오픈소스 DB 구축, 교내 가상현실(VR)체험관과 연계 누구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고 가상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최첨단 메이커스페이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하였다. 

세명대 제작 실험실(FABLAB)이 학생과 예비 창업자, 중소기업가들의 무한 상상과 아이디어가 실제로 구현해 볼 수 있는 지역사회 풀뿌리 과학기술 혁신활동 공간으로 태워날 수 있기를 기원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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