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신진 연구자 시상•연구 발표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혜숙 기자 = 전북연구원(원장 권혁남) 전북학연구센터가 24일에 전북연구원 영상회의실에서 ‘제2회 전북학 석박사 우수논문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전북에 관련된 우수 석사 및 박사 학위논문을 선정한 것으로, 인문․사회․자연 등 다양한 전공을 망라하여 모집하였다.

박사는 이명진(원광대, 문화콘텐츠학)의 ‘전북 이리(裡里)의 식민지배 체제와 저항 연구’를 선정하였다.

석사는 김미라(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의 ‘전주한옥마을 전통문화체험관광에 대한 연구 –한복체험을 중심으로-’, 김예림(원광대, 도시공학)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활 SOC 공급방안에 관한 연구’, 황호식(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의 ‘고사부리성의 변천과정 연구’, 엄미숙(전주대, 교육학)의 ‘전라북도 중학생의 자아존중감과 공동체의식이 다문화 감수성에 미치는 영향’으로 총 5명의 석‧박사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성과발표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참석인원만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북연구원 권혁남 원장이 참여하여 직접 상을 수여한 후, 수상자들의 논문 소개 및 설명으로 이어졌다.

좌장으로 이정덕(전북대 교수), 평가자로 김병남(전북대 교수), 김창민(전주대 교수), 설동훈(전북대 교수)가 참석하여 수상자들의 연구에 대한 논평을 진행하였다.

선정대상자는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가 발행하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지급받는다. 발표 논문은 향후 전북학연구센터에서 발행하는 ‘전북학연구’에 심사를 거쳐 게재하여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0년 시작된 우수 학위논문 지원사업으로, 학문후속세대를 양성하기 위한 전북학연구센터 중점사업 중 하나이다. 2020년 10월 제1회 전북학 석박사 우수논문 성과발표회에서 7인에게 시상하였으며, 해당 연구물을 ‘전북학연구’ 2, 3집에 게재하였다.

김동영 전북학연구센터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는 전북학 연구 수속세대의 자긍심을 고양하기 위해 지원사업 대상자의 성과를 시상함과 동시에, 연구의 발표 및 평가를 통해 전북학 연구의 진흥을 도모하는 행사”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전북학 관련 학위논문 발표자를 위한 지원 사업이 계속될 예정이니 신진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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