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 전경. 
경기도미술관 전경. 

【경기·남부 =서울뉴스통신】 노진성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미술관의 당면 문제를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비전과 목표 설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경기도미술관은 수집과 관리, 공간과 기능, 프로그램 등 기관의 분야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3년간 단계별 연구 주제를 설정하여 중·단기 미술관 연구를 시작했다.

첫 시작으로 ‘미술관의 수집과 관리’를 의제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 '미술관 수집의 새로운 표준 불러오기'는 3회에 걸친 내부 워크숍에서 도출된 논의점과 텍스트들을 토대로 그 방향을 완성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변화하는 환경에 따른 소장품에 대한 요구와 관심사를 반영한 연구로 경기 아트아카이브, 야외조각공원, 퍼포먼스와 뉴 미디어아트의 소장 등을 살펴본다. 또한 심포지엄에 초청된 각 분야의 연구자들과 함께 소장품 수집과 보존의 기준, 미래 방향에 대한 입체적인 시선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미술관 운영을 위한 모색을 통해 미술관의 지속 가능한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간다.

'미술관 수집의 새로운 표준 불러오기' 심포지엄은 오는 23일 경기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서 생중계 되며,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다시 볼 수 있다. 온라인 생중계, 다시보기 기간 중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누리집으로 사전 신청한 인원에게는 23일 10시 30분에 알림문자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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