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빛 , 세상의 중심이 될 큰 인물' 6인과 함께하는 협연음악회

▲세종국악 창단30년 특별기획 협연음악회 포스터

【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김재희 기자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는 오는 4월 23일 토요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창단 30년 특별기획 협연음악회 <젊은소리ː가온빛>을 진행한다.

 

오랜 시간 젊은 음악 인재 발굴 및 육성, 신예 연주자들의 실력과 잠재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90년대 후반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진행해 온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브랜드 프로젝트 ‘젊은 소리’ 를 창단 30년을 맞아 특별 기획하였다.

 

세상의 중심이 되는 큰 인물이 되라는 의미인 <젊은소리ː가온빛>은 섬세한 곡 해석과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젊은 지휘자, 박상우가 이끌어가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필두로 국악계 공식 평론가 1호이자 깨어있는 시각으로 평론뿐 아니라 연출, 방송, 도서 집필 등으로 국악의 미래를 위해 움직이는 윤중강의 사회로 국악계 차세대 주역 6인의 무대를 소개한다.

 

특히, 이번 협연음악회는 과거 ‘젊은소리’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은 두 연주자가 더욱 깊이 있는 무대를 통해 창단 30년을 축하하고자 자리를 함께한다. ‘2014년 젊은소리’ 협연 당시 대학생이었던 아쟁 연주자 윤지훈이 청주시립국악단 수석 단원이 되어 8년 만에 소아쟁 협주곡 “아라성”으로, ‘2016년 젊은소리’에서 중학생으로 가장 어린 협연자였던 해금 연주자 최자빈이 서울대학교 국악과에 재학 중인 젊은 예인이 되어 6년 만에 해금 협주곡 “푸른 달”을 통해 무대를 빛낸다.

 

국립국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가야금 연주자 민수영의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 협주곡 “푸른 사막의 여정”,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또 다른 출발을 준비하는 거문고 연주자 김근영의 거문고 협주곡 “청우(淸雨)”,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수상 및 다수의 협연경력을 가지고 있는 피리 연주자 김세림의 피리 협주곡 “달의 눈물”,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전수자인 가야금 연주자 문예린의 25현 가야금 협주곡 “소나무”를 선보인다. 이로써 새로운 4인의 주역들까지 ‘젊은소리’ 프로젝트에 의미를 더하며 6인의 예인들이 세상의 중심을 향한 화려한 빛의 무대를 선보인다.

 

1992년 여민동락의 정신을 실현하고자 창단하여 전통과 현대를 아울러 국악관현악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창단 30년의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국악계 인재들에게 꿈을 펼칠 기회의 장인 협연음악회를 창단 이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라며  “이번 공연이 인재 발굴을 넘어 앞으로 국악계를 이끌어 나갈 전문인으로서 단체와 연주자 모두에게 음악 교류 활동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전했다.

 

▶ 공연정보 www.sejonggugak.com / ▶ 문의 세종국악관현악단 사무국 031-391-8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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