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관악제 여름시즌 공연 마무리

제27회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 공연을 마무리하는 경축음악회가 광복절인 15일 오후 8시 제주해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제27회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 공연을 마무리하는 경축음악회가 광복절인 15일 오후 8시 제주해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서울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제27회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 공연을 마무리하는 경축음악회가 광복절인 15일 오후 8시 제주해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제주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경축음악회는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제주 여름밤을 금빛 선율로 가득 채운다.

사라 이오아니데스 하트만(미국)의 지휘로 제주국제관악제연합관악단이 무대를 채우며, 협연자로 트럼펫 김동민(한국), 테너 트롬본 피터 스타이너(이탈리아), 유포니움 2중주 스티븐 미드 미사 미드(영국) 등이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줬다.

도내 7개 합창으로 구성된 제주국제관악제연합합창단의 공연도 있었다.

이날 경축음악회에 앞서 제주국제관악제 경축 시가 퍼레이드가 오후 6시~7시 30분 문예회관에서 시작해 해변공연장까지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음악회에서 울려 퍼지는 웅장한 선율이 관객 한 분 한 분의 마음에 치유의 바람과 행복의 울림을 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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