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물류발전대상 시상식, 콘퍼런스 등 

【인천 = 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인천시가 물류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산ㆍ학ㆍ연ㆍ관 소통과 협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시 물류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인천시는 인천물류연구회, 인천항발전협의회 등 물류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22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22년 인천시 물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에서 물류정책 콘퍼런스, 2부에서 물류발전대상 시상식 및 물류인의 밤으로 나뉘어 열렸다.

먼저, 1부의 물류정책 콘퍼런스는 1세션으로 디지털․스마트 물류정책방향을 주제로, 2세션은 해양․항공 물류관련 현안과 이슈를 주제로, 3세션에서는 물류안전 및 친환경 물류정책 방향을 주제로 7개의 강연이 열렸다.

2부 행사에서는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물류발전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 시상은 지역 경제와 물류발전에 공헌한 우수기업,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하여 포상하고자 2005년부터 매년 4점씩 전수하고 있다.

올해는 기업 부문으로 현대두산 인프라코어(주)와 디에이치엘 글로벌 포워딩(주)가 수여받았다. 개인ㆍ단체 부문은 제이제이종합물류(주) 김범신 대표와 듀얼에어엔씨(주) GTA항공해운 이근식 대표에게 수여됐다.

기업부문 본상을 수여받는 현대두산 인프라코어(주)(대표 조영철)는 선진 물류기법 도입(디지털 기술기반 피킹시스템(DPS/DPC)) 및 물류시스템 개선, 생산 효율성 제고 활동, 독창적 물류시책 개발 등 인천 물류산업 발전을 이끈 공을 인정받았다.

기업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는 디에이치엘 글로벌 포워딩(주)(대표 송석표)는  항공분야의 통관, 창고, 보관, 공급망 서비스 지원으로 비용절감과 고객서비스 향상 성과와 물류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증진 활성화에 기여했다. 

개인부문 본상을 수여받는 김범신 제이제이종합물류 대표는 ‘20, ’21년에 2년 연속 인천광역시‘수출입 물동량 1위’(‘20년 1~3분기 4.7만ton, ’21년 1~3분기 3.7만ton) 라는 위업을 달성했고, 공급망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 동안 약 15만ton/년 물동량 달성, 인천지역의 물류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개인부문 특별상의 이근식 듀얼에어엔씨(주)GTA항공해운 대표는 중소기업 항공화물과 해상컨테이너화물 특송화물 서비스업을 운영하며, 외국적사의 해상컨테이너 선박회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물류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스마트·디지털 혁신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물류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인천의 물류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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