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지역 네트워크 구축…신속한 자원봉사 펼쳐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해 복구 자원봉사 우수사례로 ‘재난 대응 자원봉사활동 우수센터’에 선정되어 시상금 1백만원을 수상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해 복구 자원봉사 우수사례로 ‘재난 대응 자원봉사활동 우수센터’에 선정되어 시상금 1백만원을 수상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경기·중서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기자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해 복구 자원봉사 우수사례로 ‘재난 대응 자원봉사활동 우수센터’에 선정됐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22일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표창장과 함께 시상금 1백만원을 받았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자연재해, 대형사고 등 재난에 공동체 정신으로 자원봉사를 펼쳐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그 가치와 의미를 확산시킨 자원봉사센터 30곳을 선정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월 안양시에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자 피해지역의 동V터전 자원봉사거점센터, 자원봉사단체, 기업과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 안양7동, 석수3동 등 피해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재난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별 상황에 맞춰 자원봉사단체를 연계해 신속한 복구 활동을 펼쳤다.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토사물 제거, 수해물품 정리 등 몸을 아끼지 않고 참여하며, 피해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

최대호 시장은 우수센터 선정을 축하하며 “이웃의 어려움을 자신의 일처럼 여기고 도움의 손길을 준 모든 자원봉사자가 자랑스럽고,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수해 복구지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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