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워싱턴 D.C.에서 백악관을 떠나고 있다. 2022.11.21/신화통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워싱턴 D.C.에서 백악관을 떠나고 있다. 2022.11.21/신화통신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이번 눈폭탄으로 에리 카운티의 일부 지역에 180cm 이상의 눈이 내리는 등 24시간 내에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역사적인 폭설 이후 뉴욕주에 대한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했다고 백악관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은 또한 극심한 겨울 폭풍과 눈보라의 여파를 해결하기 위해 주 및 지역 대응 노력을 보완하기 위해 연방 지원을 지시했다.

이와함께 연방 정부는 폭풍의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 연방 복구 작업을 위한 조정관을 임명했다.

캐시 호철 뉴욕 주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말 기록적인 폭설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이 폭풍은 에리 카운티의 일부 지역에 180cm 이상의 눈이 내리는 등 24시간 내에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 국립기상국에 따르면 이리 카운티의 한 마을인 오차드 파크에는 지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동안 오후 사이에 80인치(203cm)의 눈이 내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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