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일 한 여성이 신제품 발표회에서 아너(荣耀·Honor) 70 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달 4일 한 여성이 신제품 발표회에서 아너(荣耀·Honor) 70 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원일 기자 =중국의 스마트 기기 공급업체인 아너(荣耀·Honor)가 22일 매직OS(MagicOS) 7.0 운영체제를 출시했다.

해당 운영체제는 향후 훙멍OS(鴻蒙, HarmonyOS)·iOS와 호환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직OS 7.0은 ▷매직링(MagicRing) ▷매직라이브(Magic Live) ▷터보(Turbo) X ▷매직가드(MagicGuard) 등 네 가지 핵심 기술로 구성돼 있어 다른 칩플랫폼이나 운영체제와 상호 연결될 수 있다.

아너 관계자는 "아너 매직OS는 기기와 생태계 전반에 걸친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다"면서 "기기 기반 경험을 사용자 중심 경험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0년 11월 화웨이로부터 독립한 아너는 올 3분기 중국에서 약 1천270만 대의 휴대전화를 출하했다. 이는 중국 시장 점유율 17.9%에 달하는 것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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