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운전기사 대상 승객 살리는 응급처치 능력 강화

【서울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울산동부소방서는 24일 꽃바위 정류장(동구 방어동)에서 버스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울산에서 버스 운전기사가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민서비스 종사자분들의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능력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체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차량화재 시 초기화재 진압 및 대처방법 ▲소방차 길 터주기 동참 당부 등이다.

박중규 동부소방서장은 “버스 운전기사는 시내 곳곳을 이동해 교통사고나 화재, 기타 위급상황을 목격할 가능성이 높다.”며 “기사들의 초동대처로 승객의 안전과 내가족,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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