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소통의 장 마련

【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갑준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은 귀농·귀촌인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마을단위로 찾아가 기존 지역주민과의 융화 및 지역사회 기여 등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에는 미원면 동청주농촌교육문화센터에서 빵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상당구 미원면 도로줌마을과 문의면 초록감투마을 2곳에서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1부 교육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추천 전문강사를 초청해‘더불어 사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갈등관리 방안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고, 2부에서는 구절초를 이용한 머플러 천연염색 체험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등 서로를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더 많은 마을들이 융화교육을 받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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