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10시 우루과이와 월드컵 H조 1차전
최전방 공격수엔 황의조...황희찬 부상으로 선발제외
상대 전적서 1승 1무 6패로 우루과이가 앞서

우루과이와의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 나설 축구국가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안면 골절 부상으로 이달 초 수술을 받았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안면 보호마스크를 착용할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손흥민 인스타
우루과이와의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 나설 축구국가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안면 골절 부상으로 이달 초 수술을 받았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안면 보호마스크를 착용할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손흥민 인스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자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오늘(24일) 밤 우르과이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한국축구협회는 이날 우루과이와의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 나설 축구국가대표팀의 명단을 발표했다.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안면 골절 부상으로 이달 초 수술을 받은 손흥민이 출전 여부였다.

다행이 손흥민은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고 앞서 기자회견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은 그의 복귀와 관련된 "위험"이 있음을 인정한 바 있으나 주장으로서 투혼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밤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14일 서울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친선경기에서 돌파하고 있다. 2022.6.14/신화통신
한국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14일 서울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친선경기에서 돌파하고 있다. 2022.6.14/신화통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이 28위, 우루과이가 14위다.

상대 전적에서는 1승 1무 6패로 우루과이가 앞서고 있다. 하지만 가장 최근 열린 2018년 10월 경기에서 한국이 황의조와 정우영(알사드)의 골로 우루과이를 2-1로 이긴 바 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황의조가 나선다.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선발에서 빠진 가운데 나상호가 대신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중원에는 이재성, 정우영(알사드), 황인범이 포진한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김영권-김민재-김문환으로 구성됐다.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줄 수문장에는 김승규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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