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10시 우루과이와 월드컵 H조 1차전
최전방 공격수엔 황의조...황희찬 부상으로 선발제외
상대 전적서 1승 1무 6패로 우루과이가 앞서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자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오늘(24일) 밤 우르과이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한국축구협회는 이날 우루과이와의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 나설 축구국가대표팀의 명단을 발표했다.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안면 골절 부상으로 이달 초 수술을 받은 손흥민이 출전 여부였다.
다행이 손흥민은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고 앞서 기자회견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은 그의 복귀와 관련된 "위험"이 있음을 인정한 바 있으나 주장으로서 투혼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밤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이 28위, 우루과이가 14위다.
상대 전적에서는 1승 1무 6패로 우루과이가 앞서고 있다. 하지만 가장 최근 열린 2018년 10월 경기에서 한국이 황의조와 정우영(알사드)의 골로 우루과이를 2-1로 이긴 바 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황의조가 나선다.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선발에서 빠진 가운데 나상호가 대신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중원에는 이재성, 정우영(알사드), 황인범이 포진한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김영권-김민재-김문환으로 구성됐다.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줄 수문장에는 김승규가 나선다.
이성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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