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가 안성시 미양면 소재 비젼슐레지역아동센터에 건축기금을 후원했다. [사진=안성시]

【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안성시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3일 안성시 미양면 소재 비젼슐레지역아동센터에 건축기금을 후원했다.

비젼슐레지역아동센터는 지난 5월 화재로 건물이 전소돼 기관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성 내 많은 기관에서 건축기금을 후원하고 있는데,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도 지난 16일 진행한 자체 바자회의 수익금 65만 원을 건축기금으로 후원했다.

비젼슐레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내 방과 후 돌봄을 필요로 하는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이자 아동돌봄 사회복지시설이다. 미술수업과 과학실습교실, 기초학습지도 및 중등대비반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정서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박승보 비젼슐레지역아동센터장은 “화재로 인한 어려움이 매우 커 어떻게 복구할지 막막했는데 따듯한 후원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힘이 나고 용기가 생긴다. 정말 감사드리고, 센터 건축에 노력하며 지역아동 복지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심상원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장은 “바자회 현장을 찾아 물품을 구매해주신 지역주민들과 자활근로 참여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사랑 나눔에 동참하고자 바자회 수익금을 비젼슐레지역아동센터에 후원하게 됐다.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아동센터의 재건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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