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3일부터 유아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 동대문구는 경희대 병원 및 서울시 마약퇴치본부와 연계해 13일부터 어린이집 원아들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서울뉴스통신] 동대문구는 경희대 병원 및 서울시 마약퇴치본부와 연계해 오는 13일부터 어린이집 원아들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은 잘못된 약복용으로 인한 어린이 약화사고를 예방하고, 아이들에게 약물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태도와 가치관을 형성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과 동영상을 통해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 ▲약의 몸 속 여행 ▲약의 올바른 사용방법 및 폐기방법등을 알리고, 아이들이 어른의 도움 없이 함부로 약을 복용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용어들을 쉽게 설명해 가며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의약품 안전사용법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시럽 및 알록달록한 색상의 알약을 음식으로 생각하고 먹거나 바르는 일이 없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약물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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