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립합창단이 지난3일 저녁 청주아트홀에서 개최한 '봄의제전'이 전석이 매진되는등 대성황을 이루웠다. <사진=청주시청 제공>
【청주= 서울뉴스통신】정태수 기자 = 청주시 문예운영과(과장 전영철)는 지난 3일 저녁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청주시립합창단의‘봄의 제전’공연의 전석 매진을 이뤄낸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해, ‘가을편지’와 ‘2015송년음악회’에 이어 이번 ‘봄의 제전’까지 연속 3회 매진을 기록하여 청주시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청주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공기태)의 공연은 믿고 보는 공연이 되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마드리갈, 현대합창, 가곡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봄의 감성을 전해주는 합창단의 하모니로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명곡들을 선사하여 큰 박수갈채와 감동의 환호를 받았다.

시각장애를 딛고 팝페라 가수로 활동 중인 카운터테너 문지훈의 소름 돋는 목소리는 공연장 전체를 순식간에 전율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또한 성악가 백민아(메조소프라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다.

청주시립합창단의 다음 공연으로 4월 27일에 펼쳐지는 ‘브런치콘서트-4월의 즐거움’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