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서울뉴스통신】 송영규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도지사 권한대행 집무실에 ‘전라남도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고,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일자리 상황판’은 ▲경제 ▲고용 ▲격차 해소 ▲공공부문 일자리 ▲일자리목표관리 ▲인구 늘리기 분야에 16개 지표 66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정부 일자리 100일 플랜과 도 역점 시책을 포함해 정부와 도 정책 간 연계 고리를 강화했다.

일자리 상황판을 통해 김갑섭 권한대행이 직접 일자리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새 정부의 일자리 기조는 물론 지역 특색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해 도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일자리 창출을 민선 6기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 ‘전국 일자리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 ‘일자리 100일 플랜’ 대응을 위해 지난 7일 전 실국이 참여한 ‘전라남도 일자리대응 TF팀’을 꾸리고 김 권한대행 주재로 대응상황 보고회 및 실국 분야별 일자리사업 발굴 보고회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여왔다.

또한 고용노동부, 광주전남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고용정보원, 지역 고용 전문가 등과 함께 10대 고용혁신 실천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김 권한대행은 “일자리 상황판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챙기겠다”며 “앞으로 정부 추경을 포함한 예산 편성은 일자리 사업을 최우선해 반영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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