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12 가평군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공연을 한강에서 옮긴「한여름밤의 재즈」

【서울=서울뉴스통신】 강재규 기자 = 길어지는 무더위로 지쳤다면 도심 속 ‘공연 피서’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이번 연휴, 반포한강공원에서 무료로 펼쳐지는 힐링 타임, 도심 속 한강으로 공연 바캉스를 떠나보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짤막한 연휴를 위해 반포한강공원에서 무료로 펼쳐지는 한강 공연 페스티벌로 더위에 지친 방문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① 한 여름 밤의 재즈(8.11~12) : 무더운 여름, 도심 속 공연 피크닉

반포 한강공원 새빛섬 일대에서는 8.11(금)~8.12(토)까지「한 여름 밤의 재즈」가 개최된다. ‘도심 속 바캉스’를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올해 3회째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열대야를 잊게 해줄 재즈 콘서트로 더욱 풍성하게 돌아왔다.

이번 콘서트는 대중에게 익숙한 멜로디 중심으로 편곡하여 재즈 입문자들도 신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재즈밴드 ‘펀츠(Funzz)’의 공연, 재즈 보컬리스트 허소영이 이끄는 ‘허소영밴드’, 재즈 버스킹 ‘찾아가는 자라섬 재즈’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가평군의 특산품인 잣을 이용한 간식거리와 농부들이 직접 키운 무공해 과일, 채소를 함께 판매하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꾸며진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project2017) 또는 전화(☏ 031-581-2814)로 확인 할 수 있다.

② 파이어 댄싱 페스티벌(8.15) : 세계적인 파이어 퍼포먼스가 한강에!

「파이어 댄싱 페스티벌」은 불꽃축제, 파이어댄싱, 불쇼, 서커스, 발레, 댄스, 음악,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융복합 공연예술 콘서트로, 태양의 서커스 등 세계 정상급의 파이어댄싱 예술가들의 공연과 불꽃놀이 뿐만 아니라 ‘코리아 갓탤런트’, ‘댄싱9’ 등을 통해 대중에게 소개된 한국의 젊은 아티스트들의 협연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었다.

이 외에도, 파이어댄싱을 배워보는 워크숍 프로그램 및 DJ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firefestivalkorea.com) 또는 전화(☏02-3780-0625)로 확인 할 수 있다.

③ 명작영화OST한강콘서트(8.18) :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과 함께하는 음악콘서트

「명작영화OST한강콘서트」가 오는 18일 19:30분부터 50분간 한빛예술단 소속의 시각장애 연주자들이 브라스앙상블, 팝밴드 블루오션, 쳄버오케스트라, 솔리스트들과 함께 ‘미션 임파서블’ ‘인생은 아름다워’ ‘미션’ ‘아웃 오브 아프리카’ ‘파가니니’ 등 우리에게 익숙한 명작영화의 OST를 들려준다.

한여름 밤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과 LED스크린을 통한 영화 속 명장면을 배경으로 듣는 명작영화 OST는 평소 익숙한 멜로디가 한층 새롭게 느껴질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anbitarts.co.kr) 또는 전화(☏02-989-3148)로 확인 할 수 있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멀리 가지 않고도 피서를 즐길 수 있는「한강몽땅」이 새롭고 다양한 공연들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간다"며, "이번 공연은 몽땅 무료행사이니 부담 없이 음악과 함께 한여름 밤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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