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혈세 낭비되지 않도록 신중하고 꼼꼼하게 예산 심의 할 터"

▲ 박동현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사진=최영석 기자>

【수원=서울뉴스통신】 대담:김인종 경기남부취재본부장 / 글:최영석 차장 =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합리적인 예산편성과 성립된 예산이 적법하고 충실하게 집행됐는지를 살펴볼 것이며, 여야 간사와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내년 6월 30일까지 임기로 도의회에 제출되는 경기도 예산안 및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과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건을 심사하게 되는 중책을 맡은 박동현 제9대 경기도의회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의 각오다.

박 위원장을 만나 경기도의회 예결특위에 대해 살펴보고,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경기도와 경기도 교육청의 예산을 심의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예결위의 결정이 1300만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하니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박동현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의 활동사진<사진=경기도의회 제공>

- 경기도의회 예결특위에 대해 소개한다면.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기도청 및 교육청의 예산과 결산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위원회로 활동기간은 1년입니다. 예산 심의에서는 예산편성 사전절차 이행 여부 및 사업별 타당성을 검토해 도민들께서 내신 세금이 적재적소에 사용 될 수 있도록 집행부를 견제하고, 결산심의에서는 세출예산 집행기준 등 관계법령과 지침준수 여부와 도민 세금이 적정하게 부과되고 징수됐는지 등 1년 동안 집행된 사업에 대한 추진실적과 성과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 예결특위 위원장으로서 원칙과 소신이 있다면.
"예산의 최우선 목적은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쓰여지는가에 있다고 봅니다. 도민의 혈세가 낭비 되지 않도록 신중하고 꼼꼼하게 예산 심의를 할 것이며, 예결위원장으로서 지역 주민을 위한 선심성 쪽지예산은 일체 반영하지 않을 것입니다."

- 예결특위를 어떻게 이끌 계획인지.
"여야가 거리낌 없이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3당 간사님들의 역할을 중요시 하겠으며, 예산 심의 과정에서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겠습니다."

 

박동현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의 활동사진<사진=경기도의회 제공>

- 예결특위 위원장이면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이번에 상임위 이동을 하면서 보건복지위원회로 가게 됐습니다. 예결특위 위원장이지만 보건복지위원회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 경기도의회 음악동호회에서도 활동한다는데.
"경기도의회 음악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음악을 통한 다른 의원들과의 교류를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연말에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콘서트 활동을 통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할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 끝으로 예결특위 위원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4기 예결위원은 저를 비롯한 3당 간사(더불어민주당 윤재우 의원, 자유한국당 방성환 의원, 바른정당 원욱희 의원)와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정당별 구성은 더불어민주당 14명, 자유한국당 9명, 바른정당 2명, 국민의당 1명으로 총 26명입니다. 이분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예결위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1300만 도민뿐만 아니라, 동료의원, 집행부공무원들로부터 사랑받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박동현 위원장 약력]
▲경기대 건축공학과 졸업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 도시개발학과 석사 졸업
▲(전)제8대 경기도의회 의원
▲(전)경기카네기CEO클럽 수원 총동문회장
▲(현)미래발전연구원 수석연구원
▲(현)신경기운동중앙회 정치경제연구소 부소장
▲(현)경희대학교 테크노대학원 총동문회 자문위원
▲(현)경기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현)경기도인쇄협회 정책자문위원
▲(현)권선구범죄예방위원회 고문
▲(현)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 보건복지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