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는 곧 복지…생활체육 활성화 최선”

▲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활동사진<사진=경기도체육회 제공>

【수원=서울뉴스통신】 대담:김인종 경기취재본부장/정리:최영석 경기남부취재본부 차장 = 경기도는 지난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해 종합 1위인 경기력상을 수상했다. 이에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인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만나 수상 소감을 들어봤다. 이와 함께 경기도체육회의 현안과 앞으로의 일정 등을 최 사무처장에게 들어본다.<편집자 주>

-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경기도가 종합 1위인 경기력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로서 소감에 대해 밝힌다면.
“지난 13일 끝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경기도는 17개 시도 가운데 최대 규모인 41종목 1,982명의 선수가 출전해 18년 연속 최다종목우승으로 경기력상을 수상했습니다.”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활동사진<사진=경기도체육회 제공>

“우승 21종목, 준우승 6종목, 3위 4종목으로 경기도 종목단체에서 각종 대회와 선발전을 통해 우수한 선수로 팀을 구성했 줬고, 출전한 선수들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줘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체육 웅도인 경기도를 다시금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선전해주신 도 종목단체 임원, 지도자, 선수들 그리고 응원해주신 도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 앞으로 경기도체육회의 일정에 대해 소개한다면.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경기도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예정입니다.”

“또한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47개종목 2,10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역대 최다기록인 17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성실하게 준비중에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도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경기도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경기도체육회의 현안이 있다면
“경기도체육회는 최근 발표된 문체부 2030 스포츠 비전에 따라 중장기 경영계획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사람을 위한 스포츠, 건강한 삶의 행복’이란 2030 문체부 스포츠 비전 정책구현을 위해 지방체육회 차원에서 정책 연계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또한 대북체육교류를 위한 정책적 사업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최근 개선되고 있는 남북관계개선에 따라 향후 중장기 정책 내에 경기도 등과 협의를 통해 대북체육교류 관련사업도 준비해 나갈 예정입니다.”

- 현안을 어떻게 풀어나가실 것인지.
“일단 체육회 중장기 경영계획은 내부 직원의 총의를 모아 함께 준비해 나갈 예정입니다. 평소 체육회 정책이나 주요 사업 추진 방향 설계시 기관장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보다는 업무를 집행 할 직원들이 설계시 직접 참여해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중장기 경영계획을 준비하는 과정도 체육회의 미래를 그리는 시간으로 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대북교류사업도 현 단계에서 구체적인 플랜을 기획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상기에 언급한대로 경기도 등과 협의하여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경기도 체육회 사무처장으로서 성과가 있다면.
“지난 2015년 1월 12일 구)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체육회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당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경기도생활체육회와 체육단체 통합이라는 큰 과제를 부여 받았습니다.”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활동사진<사진=경기도체육회 제공>

“1년간 착실히 준비했고, 감사하게도 2015년 12월 29일 전국 시도체육회중 3번째로 경기도생활체육회와 통합하여 지금의 경기도체육회를 창립하였으며, 감사하게도 초대 통합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성과를 말씀드리자면, 첫째, 통합된 2016년에 통합 이후 큰 잡음 없이 70여개의 종목 단체 및 31개 시군체육회의 통합을 이루냈고, 둘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지원이 되었던 스포츠과학지원을 경기도선수로 확대할 수 있는 ‘경기스포츠과학센터’를 문체부로부터 유치해 첫해 1,066명, 2017년 1,456명에게 측정서비스를 지원했습니다.”

“셋째 전국동‧하계체육대회 16연패를 이루었고, 전국생활체육대축전 17년 연속 최다종목우승과 전국소년체육대회 최다메달획득 등 국내종합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여 체육웅도로서의 경기도 위상을 한층 높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넷째, 2016년 24.6억, 2017년 17.5억을 확보하여 경기도사격장 숙원사업인 시설개선 및 테마파크 조성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이용객수도 꾸준히 늘어 사격장 기준 2016년 100,366명에서 2017년 109,500명으로 15.1%가 증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2017년도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경기도체육회관 간접고용 근로자 16명을 직접 고용해 생활임금을 지급하는 등 직원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힌다면.
“경기도체육은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어 가는 명실상부한 체육 웅도입니다. 2017년엔 통합이후 안정된 조직을 바탕으로 ‘조직혁신’이 화두였다면, 2018년엔 ‘지방체육단체 운영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도민생활체육 프로그램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공간혁신을 통해 도민 친화적 생활체육공간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활동사진<사진=경기도체육회 제공>

- 끝으로 경기도체육인들에게 한 말씀하신다면
“도민들의 한결같은 성원과 관심으로 경기도체육회는 그간 빛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2018년은 아시안게임 경기도선수단의 활약과 전국 4대 종합대회 그랜드슬램달성으로 도민들께 자부심을 선물하고 스포츠는 곧 ‘복지’이므로 배려계층을 위한 사업과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확대해 경기도민이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체육회는 도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 한해도 열심히 달려갈 예정이며, 도민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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