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한국마사회는 오는 24일(일)부터 26일(화)까지 승마지도사 자격 실기시험을 시행한다. 최근 말산업 규모가 커짐에 따라 관련 분야 고용 창출에 대한 기대로, 승마 관련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승마지도사’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가 주최·주관하는 민간자격으로 승마지도 및 말 관리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능력을 갖추고 이를 지도하는 전문역량을 평가하는 자격이다.

민간자격증이지만 말산업을 주도하는 대표기관인 한국마사회가 운영하고, 승마에 관한 능력뿐만 아니라 말의 생리적·행동적 특성, 사양 관리, 보건 관리 등 산업 현장에서 말을 관리하는 데 유용한 지식·기술을 폭넓게 평가하고 있어 유용한 자격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9회째 시행하는 승마지도사 시험은 지난 4월 21일(토) 필기시험을 통해 212명의 합격 인원을 배출하였으며, 필기 면제자를 포함하여 252명이 실기시험에 응시하였다. 이는 전년 응시자 163명에 비해 55%나 늘어난 역대 최대 응시자로 말산업 및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에 대한 높은 관심이 드러났다.

승마지도사 시험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말산업 정보 포털인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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