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광복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우리지역 독립운동가 후원운동 등 진행

▲ (사)국학원 충주지회는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15일 충주터미널광장에서‘한반도의 통일이 인류평화의 시작이다’를 부제목으로 경축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충주국학원 제공>
【충주=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국학원 충주지회(회장 류재희)는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15일 충주터미널광장에서 ‘우리지역 독립운동가 후원운동’을 시작했다.

‘한반도의 통일이 인류평화의 시작이다’를 부제목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광복절 의미 설명 등이 함께 이어졌다.

광복회 충북북부연합지회(지회장 윤경로)와 충주신문(대표 이규홍)이 공동으로 진행하는‘우리지역 독립운동가 후원운동’의 첫 번째 독립운동가는 구한말 항일 무장의병의 선봉장 유인석 장군이다.

유인석 장군은 충주, 제천, 단양 등지에서 일제의 국권침탈 야욕에 맞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그 후손인 유남균 어르신이 충주시 엄정면에 살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는 "광복을 위해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엄청난 고생을 하셨는데, 우리들이 그 후손분들께나마 작은 보답을 하자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국학원 류재희 회장은“제73주년 광복절 맞이하여‘한반도의 통일이 인류평화의 시작이다' 주제로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였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정체성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족 정신 철학의 중심' ㈔국학원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국경일을 기념해 전국 지역국학원과 함께 매년 다양한 경축기념행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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