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의 입주작가들의 작업실과 작업 결과물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경기창작센터의 연중 최대 행사인 『2018 경기창작페스티벌』이 오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28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경기창작센터의 이번 『2018 경기창작페스티벌』은 금년도에 입주한 창작작가 20명과 창의교육프로그램, 해외교류프로그램,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 등에서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기획작가 18명 등 모두 38명의 입주작가의 작업실이 공개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경기창작센터에서는 입주작가들은 물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많은 방문객들을 위해 ▲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 중인 주요 언론인들이 함께 하는 창작 만남과 ▲ 아시아의 주요 아트레지던시의 교류프로그램으로 함께 하는 해외작가들과의 창작 워크샵, 그리고 ▲작가들과 문화예술전문가가 함께 하는 창작 아트 토크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경기창작센터 전시실에서는 경기창작센터가 위치한 경기도 서해의 대부도를 중심으로 주요 로컬리티의 현안들과 함께 다층적인 역사적 경험과 사회적 상황들에 대한 기억과 개별적인 관점을 예술의 범주에서 주목한「2018 경기창작페스티벌 기획전 : 적막한 고요와 짙은 해무 사이」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미디어매체의 실험적 작업을 보여주는 이지연 작가의 「2018 경기창작센터 아트프로젝트 : beyond Z」와 해외초청작가인 Le Brothers의 「베트남 해외초청작가 보고전 : Moondrops」를 비롯해 경기창작센터의 창의예술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작가들이 준비한 「교육전시 : 상상공장 0장장」 전시 등이 개최된다.

경기창작센터는 국내외 예술가들의 창작과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아트레지던시이며 동시대적인 이슈와 지역적 정체성을 포괄하는 전시와 아트프로젝트 그리고 어드바이징 및 해외작가교류 등의 레지던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창작센터는 센터장은 “이번 2018 경기창작페스티벌을 통해 입주작가들의 작업실을 공개하여 작가들의 일상과 함께 작가의 작업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다.”며 “문화예술분야의 국내 주요 관계자와 문화예술전문가를 초청한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작가들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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