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혁신 선진사례 벤치마킹, 일본 사가현 다케오시립도서관 등 방문

▲ 한범덕 청주시장
【청주=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한범덕 청주시장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사가현 다케오시립도서관, 이마리시민도서관 등을 견학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견학은 도서관 혁신을 통해 시민가치를 실현한 사례를 벤치마킹해 청주시 공공시설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확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변화하는 행정을 체험하고, 이를 청주시 행정에 창의적으로 접목하기 위해 추진하는 벤치마킹인 만큼 참여자는 청주시장 외 실무자 5명으로 구성했다.

이 기간 동안 청주시장을 비롯한 일행은 △다케오시립도서관장 면담 및 시설견학 △이마리시민도서관장 면담 및 시설견학 △후쿠오카 츠타야서점 시설견학 등의 일정을 마친 뒤 귀국하게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다케오시와 이마리시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주민이 원하는 창의적인 도서관을 만들 것”이라며 “이번 견학은 도서관 뿐 아니라 우리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을 시민가치가 실현되는 장소로 혁신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케오시립도서관은 시민의 20%만 이용하던 도서관을 2013년에 츠타야서점의 운영노하우를 접목·전면 혁신해 재개관하면서 연간 100만명의 방문자가 방문하고, 주민이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인 도서관 혁신의 대표적인 사례다.

또 이마리시민도서관은 도서관 설립·운영에 시민이 적극 참여하고, 시민의 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도서관으로 시민참여를 통해 도서관을 혁신한 사례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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