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서울뉴스통신】 최인영 기자 = 이천시는 16일 시청 창의마당 회의실에서 엄태준 시장의 주재로 노사민정협의회 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고용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올바른 노사문화의 정착 등 ‘일하기 좋은 도시 이천’ 달성을 위한 이천시 노사민정협의회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이천여주지역지부 정상영 의장, 이천상공회의소 정백우 회장, 김태현 고용노동부 성남고용노동 지청장, 박경미 이천시기업인회장 등 20여 명의 노·사·민·정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표된 공동선언문에는 합리적인 임금체계 개편, 근로시간 단축, 근무제 유형 변화 추진, 일자리 창출, 3대 기초 고용질서 및 4대 필수 안전 수칙 준수 등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담겨 있으며, 노·사·민·정은 각자의 위치에서 이를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번 공동선언문 발표가 지역고용창출 및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하여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한 우리 이천시가 각종 규제로 기업체 존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우리 노사민정협의에서도 관내 사회단체와 함께 공동대처해 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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