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려라! 청렴골든벨!…직원 110명 참가 열띤 경쟁

【음성=서울뉴스통신】 조항원 기자 = 음성군이 14일 공직자의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음성군 공무원 11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퀴즈대회는 공무원들이 꼭 알아야할 청탁금지법과 부패행위 관련해 평소 딱딱하게 느껴지는 ‘청렴’을 객관식, 주관식 퀴즈로 출제해 직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청렴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중파 방송의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팀별, 개인별로 나눠서 서바이벌 퀴즈로 최후의 1인이 마지막 문제를 맞히도록 진행됐다.

각 부서별로 열띤 응원전이 펼쳐져 대회의 분위기를 띄우고, 마지막 남은 최후 1인에게는 우승의 영광과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조병옥 군수는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 공직자들 사이에서 온정주의의 업무처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퀴즈대회로 직원들이 청렴마인드를 확립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청렴한 공직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청렴도 1등급 달성에 이어 올해 이를 유지하고자 공직자 청렴학습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직원조회 시 청렴결의문 낭독과 함께 전 공직자로부터 청렴서약서를 징구했고, 상반기 청렴 교육 1회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 시책을 적극 실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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