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 황성연 회장, 취임 이상옥 회장... 정유섭, 박찬대 국회의원, 이병학 계양구의회 부의장 등 참석

▲ 지난 13일, 재인 충북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이상옥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창호기자>
【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재인 충북도민회는 지난 13일 인천 부평구 2001아울렛 라페니체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유섭, 박찬대 국회의원과 이병학 계양구의회 부의장님, 역대 회장들을 위시하여 이임하는 황성연 회장, 취임하는 이상옥 회장을 비롯한 인천지역 구회장 및 향우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성연 회장은 이임사에서 “만사를 뒤로하고 참석해 주신 정유섭, 박찬대 국회의원님, 이병학 계양구의회 부의장님 그리고 특히 오늘 충북도민회가 있기까지 이끌어주시고 밀어주신 고수석부회장님, 여성위원장님, 부회장님, 이사님들과 고문 감사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황 회장은 “고향은 우리의 몸과 정신의 뿌리이기 때문에 잠시라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며 도민회는 나날이 발전해 가야 할 것입니다만, 오늘날 변화해 가는 사회구조상 도민회의 비중이 줄어들고 영역이 점점 좁아져 가는 것이 현실이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재인 충북도민회는 그 규모나 내용면에서 번창해 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니 정말로 자랑스런 일이 나닐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민회장이라는 직책은 어떠한 권한도 없고 이익도 없는 순수한 봉사의 자리다” 면서 “그런면에서 취임하는 이상옥 회장님은 그동안 남다른 애향심으로 우리 도민회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을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능력이 탁월한 분이고 봉사의 선봉에 계시기 때문에 참으로 적임자로서 성공적인 향우회를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이상옥 회장은 취임사에서 “재인 충북도민회는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향우님들의 지극한 고향사랑과 물심양면으로 애쓰신 열정과 헌신 덕분에 창립 초창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서 선망의 대상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명실공이 힘 있고 화합이 넘치는 도민회로 우뚝 설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상호존중하고 상부상조하며 도민회를 영구히 발전시켜야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우리 모두가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길은 달라도 고향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마음 마음들이 우리를 하나로 뭉치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 앞으로도 끈끈하고 단단한 결속력으로 화합해 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다져진 탄탄한 기반위에 신뢰와 신의를 바탕으로 회원 상호간 두터운 친목을 다지고 충북인 으로서 긍지와 위상을 고양하여 명품향우회의 전통을 이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재인 충북도민회의 발전을 위해 새로 구성된 임원진 ▲수석부회장(임순애) ▲여성위원장(장선남) ▲부회장(권혁기, 심세영, 정연철, 이미경, 김태환, 송수철) ▲이사(변판섭, 지호영, 이덕희, 김영조, 안기봉) ▲고문(박종위, 오원복, 조재훈) ▲감사(김철회) ▲사무국장(허미영)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피로연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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