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치개혁과 총선 승리 다짐” 당선인사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정의당 대전시당이 12일 동시당직선거 선출투표를 마치고 당선자를 공고했다.

정의당은 8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투표, 12일 현장투표를 진행하고 당선자를 확정했다.

정의당 5기 동시당직선거는 당대표부터 지역위원회 대의원까지 모든 선출직 당직자를 결정하는 선거다.
 
정의당 대전시당 4기 임원으로는 김윤기 현)대전시당 위원장(사진)이 재임에 성공했으며 부위원장으로는 김진욱(청년/현 대덕구위원회 부위원장), 서혜숙(여성/현 동구위원회 위원장), 조선기(전 진보신당 서구당원협의회 부위원장) 후보가 부위원장에 당선됐다.
 
김윤기 위원장은 당선인사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신 당원들의 믿음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진보정당다운 길을 만들어가겠다”며 “패스트트랙에 올라 있는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당원들의 힘을 모으고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시민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공공성, 지속가능성, 시민의 권리가 보장되는 대전의 미래를 위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대전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문제를 해결하고 버스 공영제로 나가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상정 의원과 양경규 전)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이 후보로 나선 당대표 선거와 7명의 후보가 나선 부대표 선거는 13일 ARS 투표까지 진행한 뒤 오후 6시 당선자를 가릴 예정이며 임기 2년의 새 지도부는 내년 치러질 21대 총선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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